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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 [답변]교량 경간장 관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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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회 기술위원회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해주셨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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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교량의 경간장은 하천의 “치수적 관점”과 하천의 “관리적 관점”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천을 횡단하여 설치되는 대부분의 교량은 하천의 제내지(토지측)를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제방부지에 설치되기 때문에 제방의 계획규모(홍수방어계획에 따른 재현빈도, KDS 51 14 15 홍수방어계획 참조)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천교량을 설치할 때의 적용하는 홍수량은 하천교량이 설치되는 제방의 홍수방어계획에 따른 적용 홍수량(계획홍수량이라고 함)입니다. 그러므로 하천교량의 경간장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어느 공식을 적용할 것인가?”를 보다는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가?”입니다. 이 관점의 결정은 일반적으로 하천관리자(국토교통부장관, 시도지사 등)에 의하여 결정되며(하천기본계획 수립으로 고시), 하천교량 계획시에는 관련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경험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하천에서 『치수적 관점』이란 “하도내의 유수를 통제할 것인가?, 통제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시각이고, 하천에서 『관리적 관점』이란 “하도내의 유수를 어느 규모로 통제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시각입니다(일부 무제부 지역의 홍수범람원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기도 함). 일반적으로 하천에서의 관리적 관점이 치수적 관점보다 광범위합니다.
질의2) 내용에서 “산간 협착부라든지 그 외 하천의 상황, 지형의 상황 등에 따라 치수상 지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란 유수가 하도 또는 제방을 월류할 경우 하천시설물의 홍수방어능력(치수능력)은 감소되지만 그로인한 피해가 지속적이지 않고 일시적이며 인명과 재산상 피해가 미미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천관리상 큰 지장을 줄 우려가 없다고 인정될 때”란 하천교량은 교량이 설치되는 대상하천의 특성(관리적 관점- 하천 중요도, 홍수방어 등급 등)에 부합하도록 계획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KDS 51 14 15 홍수방어계획, 2.1항 참조).
질의1)의 예시한 ①번 교량의 경간장은 각각 22.8m(4.1-1식), 20.0m(제시된 값)입니다. ①번 교량이 설치되는 하천의 규모가 홍수방어등급 A급이면, 22.8m입니다. 왜냐하면 홍수방어가 매우 중요한 하천이므로 경간장은 상대적으로 크게 산정된 값으로 해야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홍수방어등급 D급이면, 20.0m입니다. 홍수방어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만약 홍수방어등급이 중간정도인 B, C의 경우는 관련 전문가의 기술적 판단에 의해 결정하거나 하천교량의 특성에 따라 하천관리자와 협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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